안녕하세요. 만물상꼬북이입니다!
오늘의 제품은 가격이 어마어마(?)하기로 유명한 아이패드 악세사리, 아이패드 매직키보드 11인치 화이트입니다!
이미 많은 유튜버들과 블로거 분들이 리뷰한 전자기기라서 아마 기본적인 정보들은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명시된 제품의 기능들에 대해서는 간략히 설명드리고 구매가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떤 장단점이 있을지 요약정리해보겠습니다.
1. 기능
아이패드 매직키보드는 아이패드 전용 키보드 케이스이며,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에어4에 호환이 되는 제품입니다. 내부에는 키보드 자판과 트랙패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사용방식은 아이패드와 자력으로 붙여 거치하는 방식이고 아이패드 후면의 포고핀에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이 방식 덕분에 별도의 키보드 충전이 필요없이 아이패드 전력이 사용되며 블루투스 연결 방식이 아니라 반응속도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키보드 자판은 하단의 기본 기능키들부터 글자 자판, 숫자 자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숫자와 글자 자판은 일반 노트북의 자판 크기와 거의 동일하며 나머지 기능키들은 작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11인치 아이패드에 맞게 구성하되, 숫자/글자 자판의 크기를 유지한 것 같습니다.
과거 벨킨에서 나온 키보드 케이스와 아이패드 에어2를 사용할 당시 자판의 크기가 작아서 사용이 불편했었는데, 숫자/글자 자판 크기를 유지해서 타이핑의 불편함을 덜고자 한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외 다른 자판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애플 매장에서 12.9인치 아이패드 매직키보드를 보았을 때, 11인치 보다는 다른 자판의 크기가 좀 더 컸지만 그래도 작은 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함된 트랙패드는 사진과 같이 트랙패드는 가로로 긴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터치감의 경우, 역시 애플 트랙패드라고 생각될 만큼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좌측면을 보게 되면 USB-C 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패드 충전이 가능합니다. 대신 파일전송 등의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2. 장점
제품의 장점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키보드, 트랙패드, 아이패드를 한번에 가지고 다닐 수 있다.
2) 충전 단자 덕분에 통해 아이패드의 USB포트를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3) 키감이 괜찮은 편이다.(소리는 좀 나는 편)
4) 키보드와 트랙패드의 기능이 준수한 편이다.
5) 화이트 제품의 경우, 확실히 예쁘다.
6) 키보드 사용 시 사용공간이 적은 편이다.
3. 단점
1) 가격이 많이 비싸다.(단, 서브파티제품도 가격이 비싸다)
2) 사용 시 아이패드의 배터리를 같이 소모한다.
3) 거치되는 각도 조절이 제한적이다.
4) 무게가 무거워 휴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5) 오염이 되기 쉬운 재질을 가지고 있다.
6) 펜슬을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7) 트랙패드가 작은 편이라 모션 사용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8) 별도 기능키나, 펑션키가 없다.
4. 사용에 적합하신 분들은..?
아이패드 프로 매직키보드의 경우, 위와 같은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하나의 키보드 케이스에 여러가지 기능을 넣다보니 각각의 기능이 하나 하나를 따져볼 경우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당연히 매직 트랙패드 제품을 써보신 분이라면 매직키보드의 트랙패드가 작아서 사용이 불편할 것입니다. 또한 일반 키보드를 별도로 사용하신 분들의 경우 자판이 낯설어 타이핑 시 적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동 시에 트랙패드와 키보드 모두를 사용하고자 할 때, 간편히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구입할만할 것입니다. 트랙패드와 키보드를 별도로 챙겨서 들고다니는게 귀찮다면 말이죠.
제 경험에 따르면 휴대용 제품으로 이동 시 사용한다는 목적으로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만으로 본격적인(?) 작업이나 활동을 하는 것에는 각각의 기능에서 부족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항상 아이패드에 착용하여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 집이나 사무실 등 고정된 위치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하시는 분들, 넓은 트랙패드 사용에 익숙하신 분들, 작은 키보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왕손인 분들, 비싼 가격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 아이패드가 무거우면 들고다니기 싫은 분들!
이런 분들에게는 구매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5. 마무리
제품 홍보문구에 적혀진 기능들 중 몇가지에 매료되어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입한 뒤 그 기능들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서 후회하시거나 당근(?)으로 보내시기도 할겁니다.
이 제품은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한 번에 사용하고자 만들어진 것 같은데, 그런 용도로만 사용하기에는 제품의 비싼 가격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구매가 망설여지시는 분들은 본인이 왜 사고자 하는지를 잘 생각해보시고, 제품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실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만물상꼬북이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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