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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실사용 리뷰

애플 매직트랙패드(Magic trackpad) 실사용기

by 만물상꼬북이 2022. 5. 8.

애플 매직트랙패드 화이트

안녕하세요~ 만물상꼬북이입니다 ㅎㅎ

오랜만에 리뷰를 쓰게 되었네요. 요즘 다이어트에 푹 빠져 있어서 운동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다 보니, 글을 쓸 생각을 못했네요ㅠ

 

이번에 제가 직접 구매하고 실사용해본 제품은, 애플의 매직 트랙패드입니다! 이 제품은 쉽게 말해 노트북에서 마우스 대신 사용되는 트랙패드 부분만 별도로 나온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색상을 화이트로 구매하였습니다.

 

애플 매직트랙패드 화이트

색상은 화이트인데, 촬영 당시 조명의 색상 때문인지 누렇게 나왔습니다. 당시 제품을 구매하고 언박싱하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박스 크기는 트랙패드 하나 들어있을 것 같이 얇은 크기입니다. 옆으로 제품을 개봉하니 저렇게 트랙패드가 들어있습니다.

 

애플 매직트랙패드

제품을 완전히 개봉해보니 매직트랙패드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 같은 종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의 경우에는 C to 라이트닝 케이블이 동봉되어있습니다. 도대체 라이트닝 단자에 애플이 왜 이리 집착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애플 매직트랙패드 후면단자 및 전원버튼

트랙패드를 꺼내서 뒤쪽을 보시면, 전원 버튼과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라이트닝 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예전 아이팟에서 본 것 같은 옛 디자인의 버튼이 있습니다. 좌우로 움직이면서 전원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닝 단자는 정중앙에 위치해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해당 제품을 모두 충전한 뒤 약 30일간은 별도의 충전 없이 쭉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사용자의 사용시간에 따라서 실사용 시간에는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사용한 지 1달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 다시 충전한 적은 없습니다. 사용량이 엄청나진 않아서인지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애플 매직트랙패드 화이트 측면

트랙패드를 측면에서 살펴보면 이렇게 약간의 경사가 있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대부분 노트북에 있는 트랙패드의 경우, 노트북 자체가 지닌 약간의 경사가 있습니다. 이 트랙패드는 그런 경사와 비슷하도록 이렇게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평평한 바닥을 터치하는 것보다는 약간의 기울기가 있는 것이 손목에 적합한 것 같았습니다.

 

해당 트랙패드는 애플 제품 대부분과 호환이 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패드와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가지고 있는 맥북에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랙패드를 아이패드와 같이 사용할 때 편리한 부분은, 태블릿을 높은 위치에 거치하여 사용할 때 터치를 위해 손을 올릴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에서는 마우스의 활용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그런 점에서 편리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의 터치 모션들과 맥북의 터치 모션들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트랙패드의 기능 한계로 인한 사용 제약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또한 트랙패드 안에서 어느 부분이나 물리적으로 눌러 클릭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플 매직 트랙패드

어떤 분들이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 될까요?

-마우스보다 트랙패드 사용을 선호한다.

-태블릿을 PC처럼 활용하지만, 마우스 사용이 불편하다.

-넓은 트랙패드 사용을 원한다.

 

어떤 분들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트랙패드보다 마우스를 더 선호한다.

-태블릿은 그냥 영상 시청용이다.

-태블릿으로는 주로 그림을 그리거나 애플 펜슬로 필기한다.

 

저의 경우, 아이패드를 거의 PC와 같이 사용하던 와중에 마우스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편리하게 아이패드를 사용해보고 싶어 구매한 경우였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사용자가 트랙패드를 꼭 쓰는 게 좋은 것도 아니며 마우스 사용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의 매직 트랙패드는 자신의 상황을 잘 고려해보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플 제품들이 딱 있으면 좋은데, 사기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하고 없어도 치명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까지 만물상꼬북이였습니다!